-
창의적 봉사활동 제안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사회공헌 문화 확산으로 나눔의 가치 실현 이대현 학생 대상 수상 ‘사랑의 덮밥 나눔-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2025-11-14]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지난 7일 영남대 소재관에서 ‘2025학년도 YU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봉사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공 분야와 연계해 대학생이 실천할 수 있는 소외계층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논리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한 서류심사와 발표력, 구체성, 공익성,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PT 발표를 거쳐 총 9개 팀(개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전공 지식을 활용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심사 결과, 이대현 학생(식품경제외식학과 3학년)이 ‘사랑의 덮밥 나눔-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대현 학생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덮밥 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독거노인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본인의 전공 지식을 접목해 사회·경제적 문제를 진단하고, 정서적 교류와 지역 상생의 가치를 더한 실천적 사회공헌 활동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어영문학과 학생 4명으로 구성된 ‘스토리메이커즈’ 팀은 ‘작은 배우들을 위한 영어 연극 봉사 활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의 아동들에게 문학작품을 각색한 영어연극을 통해 언어능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문화적 이해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봉사 활동이다. 이밖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 등 총 9개 팀이 수상했다. 이대현 학생은 “지역 농산물로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일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천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영남대 학생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영 영남대 사회공헌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스스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영남대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과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영남대 사회공헌단은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美 스탠포드대,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색인 DB 분석해 발표 ‘교통’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 선정 모빌리티 빅테이터·교통안전·자율주행자동차 등 주요 연구 분야로 다뤄 [2025-11-13] <영남대 도시공학과 정연식 교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도시공학과 정연식 교수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와 세계 최대 학술 출판사인 네덜란드 엘스비어(Elsevier)가 2025년 9월 발표한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연구자는 최소 5편의 논문을 보유한 전 세계 모든 과학자에 대하여 평가를 하며, 엘스비어 출판사에서 만든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 데이터 기반 생애업적(career-long) 부분과 최근 1년 동안의 연구자별 논문 인용 실적, 출판 논문 수, 단돈 저자 논문 수 등의 다양한 지표를 활용하여 매년 선정한다. 올해는 2025년 8월 1일까지 구축된 스코퍼스 데이터를 활용한 결과가 지난 9월에 발표됐다. 정 교수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해당 분야 상위 2% 연구자로 인정받았으며, 물류·교통 분야 국내 연구자 2명 중 교통 분야에서는 유일한 연구자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6년부터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모빌리티 빅데이터, 교통안전, 자율주행자동차 등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 교수는 국가 R&D 사업에서 자율주행·모빌리티·교통안전 분야 연구과제를 다수 수행하며 연구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현대모비스,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주요 기관과 협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뉴욕주립대 버펄로캠퍼스와 플로리다대학교와도 꾸준히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서울대학교병원과의 공동 연구로 대한교통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논문발표상’을, 한국ITS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는 1980년 설립 이래 도시계획·도시설계, 교통·물류, 스마트시티, 환경·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전문 인재를 길러왔다. 도시의 주거, 교통, 생활환경 전반을 다루기 위해 공학·인문·사회·예술을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국가 인정 기술사와 기사 배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영남권 도시·교통 분야 공무원을 100여 명 이상 배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도시정책 전문 인력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
고고학과 박물관의 세계를 쉽게 풀어낸 《내 안에 고고학, 우리 곁의 박물관》 ‘이웃’과 ‘장애’를 새롭게 조명한 《이웃교육과 장애》 우수 도서로 선정돼 전국 공공도서관·복지시설에 보급 예정 [2025-11-13]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출판부가 출간한 도서 2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교양 부문 《내 안에 고고학, 우리 곁의 박물관》(저자 김대욱, 영남대 박물관 학예사)과 학술 부문 《이웃교육과 장애》(저자 정은,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이다. 교양 부문에 선정된 《내 안에 고고학, 우리 곁의 박물관》은 고고학자이자 박물관 학예사인 저자가 자신의 연구 성과를 일반인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한 도서이다. 신라 고분과 같은 전통적인 고고학뿐만 아니라 사람의 뼈를 다루는 생물인류학적 연구, DNA 분석, 동물유존체의 동정과 분석, 두개골을 활용한 법의학적 얼굴 복원, 동물 뼈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하며 고고학 발굴과 박물관에 대한 궁금증을 흥미롭게 풀어준다. 학술 부문에 선정된 《이웃교육과 장애》는 교육학자인 저자가 인문철학, 심리학, 특수교육학, 장애학, 신경심리학, 뇌과학, 진화심리학, 생태학 등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이웃’의 개념을 탐구한 연구서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웃은 우리에게 익숙한 말이다. 그런데 과연 이웃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생존의 길에서는 내 삶과 무관해 보이는 수많은 타인들, 다양한 비인간 생명체들, 나아가 평소 관심도 없었던 비생명 존재들까지 내가 기꺼이 수고하여 이웃으로 받아들이고, 또 나 역시 그들에게 이웃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는 이유는 ‘나’를 포함한 이 다양한 생명들의 공존 조건이 곧 이 다양한 생명들의 공존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웃’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세종도서’는 국내 우수 도서를 선정해 1종당 800만 원 상당을 정부가 구매하여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공익사업이다. 학문적 완성도와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도서를 선정하여 지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HL그룹 AI 기반 자율주행차 부문 전국 1위…창의적 기술력 입증 35개 대학팀 중 최고 성적, 미래 모빌리티 인재 역량 빛나 산학협력 기반 실전형 교육으로 자율주행 기술 선도 [2025-11-11] <사진 왼쪽부터 차준형, 서민권, 김설빈, 이제호 학생, 권성진 교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MANIAC팀이 지난 4일 한라대학교에서 열린 ‘2025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HL그룹(HL만도, HL클레무브 주최)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최한 전국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 총 139팀 547명이 참가했다. 영남대 MANIAC팀은 대학생 부문인 ‘aMAP Innovator Championship[1/5]’에서 본선 진출 35개 팀 중 최고 성적을 거두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은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 인식, 경로 계획, 주행 제어 등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융합한 알고리즘을 선보였다. 영남대 팀은 차선 및 신호 인식, 장애물 회피 주행, 자동 주차 등 다양한 미션을 완벽히 수행해 주행 안정성·정확도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MANIAC팀은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이제호(3학년), 차준형(3학년), 서민권(2학년), 기계공학부 김설빈(4학년), 김민성(3학년)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객체 인식, 경로 계획, 제어 알고리즘 등 역할을 분담해 대회 준비를 진행했다. 특히 실제 도로 환경을 모사한 트랙에서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높은 완성도를 입증하며, 예선과 본선 모두 1위의 성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권성진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구현한 AI 알고리즘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론을 실제 기술로 구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영남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지원으로 실무 기반 산학협력 교육의 우수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환경공학과 40년의 발자취 동문·교수·학생 한자리에 모여 학과 발전 기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미래 인재 양성에 힘 보태 [2025-11-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환경공학과가 개설 4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0년간 환경공학과의 학문적 성취와 인재 양성 성과를 돌아보고, 환경공학 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공학과 동문과 교수진, 재학생,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과의 발전 과정과 주요 성과를 되새기며, 환경공학과와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구성원들의 노고를 함께 기렸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활약 중인 동문과 재학생 간의 교류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진영 영남대 에코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환경공학과 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이순화 명예교수가 축사를 전하며 환경공학과의 성장과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 중에는 학과 발전을 위한 따뜻한 기부도 이어졌다. 이순화 명예교수를 비롯해 정진영, 전관수, 백상수, 최대희, 박지은 교수 등 환경공학과 교수진과 허태, 김봉준, 이중헌, 이종탁 동문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총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영남대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교수님들과 선배들의 나눔이 후배들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 후에는 학과의 연혁과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으며, 만찬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학과의 전통과 철학을 이어가며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의 중심 학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기동 영남대 교육혁신부총장은 “오늘의 자리는 환경공학과가 걸어온 40년의 발자취를 함께 축하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이다”면서 “앞으로도 영남대학교는 학문과 산업을 잇는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여 지역과 국가의 환경 기술과 산업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학·컴퓨터,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2위로 국내 최상위권 지켜 연구의 질 기반 세계대학평가에서 영남대 연구 역량 돋보여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평가…글로벌 경쟁력 인정받아 [2025-11-6]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세계대학평가인 ‘2025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종합순위에서 2년 연속 국내 Top5에 오르며 대학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가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SCI 논문 성과를 평가한 결과(인용빈도 상위 논문 비율(PP) 10%, Full counting, No minimum) 국내 5위에 올랐다. ‘라이덴랭킹’은 논문 수나 평판도 등 정성적 요소를 배제하고, 국제 학술지 논문의 인용 영향력만을 기준으로 대학의 연구 질을 평가하는 세계 대학 순위다. 4년간 국제논문을 800편 이상 발표한 전 세계 1,594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국내에서는 52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국내 2위에 오르며 10년 넘게 최상위권을 유지해 영남대의 전통적인 강세를 입증했다. 생명·지구과학 분야는 세계 순위가 지난해 365위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세계 221위, 국내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자연과학·공학 분야도 국내 순위가 지난해 11위에서 7위로 오르며, 다양한 학분 분야에서 영남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이 입증됐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라이덴랭킹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대학평가에서의 우수한 성과는 영남대학교 교수진과 연구진의 연구와 혁신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영남대는 우수한 연구력과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는 대학으로서 국가 발전과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최근 교육·혁신 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각종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새마을학을 기반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확산하며, ‘2024 세계혁신대학랭킹(WURI)’ 리더십과 사회적책임 분야에서 국내 3위에 올랐다. 또한 ‘2025 INUE·한경 대학평가’에서는 지방사립대 1위, 교원 1인당 SCI 논문 수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연구성과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어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영남대가 지방종합대학 공동 1위(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국내 공동 15위(전년 대비 4계단 상승)에 올라, 대학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한 ‘영약인, 미래를 만나다’ 뜻깊은 1억 2천만 원 발전기금 기탁 70년 전통의 자부심,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 다짐 [2025-11-5]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약학대학이 개설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미래 발전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영약인, 미래를 만나다’와 ‘영약인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지난 10월 31일과 11월 2일에 약학관 일원에서 진행됐다. 첫날 열린 동문 초청 진로 멘토링 행사인 ‘영약인, 미래를 만나다’에서는 각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진로와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약·바이오·공공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참여해, ‘연구실의 혁신가’,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실현가’, ‘인류 건강을 지키는 수호자’, ‘경계를 넘나드는 개척자’ 등을 주제로 릴레이 멘토링을 펼쳤다. 재학생들은 분야별 교수 및 선배들과의 심층 멘토링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조언을 듣고, 실질적인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 이틀 뒤 열린 약학대학 개설 70주년 기념행사 및 재학생·동문 합동 문화공연 ‘영약인이 함께하는 문화행사’에서는 영남대 약학대학의 역사를 돌아보고, 약학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조용일 약학대학 총동창회장, 전혜숙 특임석좌교수, 나영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 내빈과 동문, 재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쪽부터 고경숙 동문, 정다원 동문, 약학대학 부산동창회 기탁식 사진> 행사에서는 총 1억 2천만 원의 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졌다. 작고하신 고병선 초대 학과장의 자녀인 고경숙 동문(약학 63)이 1억 원을, 정다원 동문(약학 83, 전 특허청·식약청 근무)과 약학대학 부산동창회가 각각 1천만 원씩을 기탁하며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탰다. 기념식에서는 축하 영상 상영과 함께 라인댄스 공연, 밴드 공연 등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마지막에는 ‘타임캡슐 봉인식’을 통해 70년의 역사를 이어갈 약학대학의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담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70년의 발자취는 영남대학교의 발자취와 궤를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967년 영남대학교 출범과 함께 출발한 약학대학은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한 인재 양성에 힘써왔으며, 한국인의 평균 수명 연장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약학대학 구성원 모두의 열정과 헌신의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영남대학교는 약학 분야를 선도하며 인류 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 또한 동문들의 소중한 후원은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마가족 1천여 명 참여…캠퍼스 걸으며 힐링과 소통의 시간 가져 트레킹‧문화부스‧천마아너스파크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교직원‧학생‧가족이 함께한 화합의 장 [2025-11-4]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11월 1일 캠퍼스 일원에서 ‘2025 영남대학교 캠퍼스 가을 트레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대학교 교수, 직원 및 가족,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영남대 의료원 등 약 1,000여 명의 천마가족이 함께한 캠퍼스 걷기 행사로,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최외출 총장의 개식사와 함께 준비 운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상경관, 천마아너스파크, 러브로드, 민속촌 등을 잇는 약 4km 코스의 트레킹을 약 1시간 동안 걸으며, 캠퍼스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트레킹 구간에는 맨발 걷기 체험 구간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천마아너스파크에서는 예술대학과 동아리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과 보물찾기 이벤트가 마련되어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문화교류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81개국 국적자가 재학하고 있는 영남대의 유학생들이 각국의 전통 간식과 문화를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또한 핸드메이드 소품 제작 체험, 지역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이동형 포토 부스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트레킹 후에는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점심 식사와 함께 교수, 직원,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푸짐한 행운권 추첨과 경품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열기가 더해졌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이 합창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자랑스럽고 멋진 캠퍼스 곳곳을 걸으며 구성원 간의 유대와 소통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영남대학교는 최근 2024학년도 장학금 총액 전국 1위, 2025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 전국 1위, 의과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S등급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늘 행사는 그 성과를 함께 자축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이 선보인 ‘You raise me up’과 ‘슈퍼스타’ 합창 공연은 참석자의 큰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선두 대학, 인류사회 공헌하는 따뜻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진로·성공스토리 공유의 장 선배들의 경험·후배들의 열정이 만든 따뜻한 교류의 축제 동문 발전기금 기탁으로 후배사랑 실천 [2025-11-4]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경영대학은 지난 1일 오후 상경관에서 ‘2025 금의환교(錦依還敎)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비단옷을 입고 학교로 돌아온다’는 뜻의 금의환교는 사회 각계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들이 캠퍼스로 돌아와 재학생들과 직접 만나 성공의 여정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경영대학, 재경상경대학동창회, 상대동창회, 경영대학 학생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세대를 잇는 교류와 경영대학 졸업생과 재학생의 교류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1부 행사에서는 경영대학 11개 취업동아리가 각각 홈커밍 형식으로 선배와 후배가 자유롭게 토크를 나누며 취업 노하우와 진로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 전체 세션에서는 경영대학 소속 동아리 소개, 우수 취업동아리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재경상경대학동창회 김병노 회장(경영81, 500만 원), 윤상현 전 재경총동창회장(상학69, 400만 원), 이시원 전 재경총동창회장(상학63, 300만 원)이 발전기금 총 1,200만 원을 기탁해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 기탁금은 경영대학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 세션에서는 iM뱅크,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과 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취업 트렌드와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3부 만찬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세대 간 우정을 돈독히 했다. 이경수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은 “금의환교 페스티벌은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열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선배들의 성공 이야기가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동기가 되고, 선후배간에 교류하는 따뜻한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